[유망 분양현장] 계약자에 2년간 임대료 보장…헬스클럽·세탁실·키즈룸 갖춰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대방건설이 잔여물량 계약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최장 2년 동안 임대료를 전액 보장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초기에는 공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초기 공급 과잉으로 인한 공실 리스크를 줄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시점에 회사 측에서 제시하는 임대 보장금액보다 낮은 임대료로 계약을 맺거나 공실이 나면 이를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임대료 보장은 전용면적 24~64㎡ 총 7개 타입 평면 전체가 해당된다. 수익률은 연 10% 안팎일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기존 지하철 9호선 일대의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전용 24㎡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65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계산이다. 같은 크기의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은 분양 가격이 약 1억40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계약금 10%(3회 분납 가능)만 납입하면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현금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이 오피스텔은 총 1281실 규모로 이뤄진다. 대단지인만큼 소규모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저렴한 게 매력으로 꼽힌다. 원룸에서 쓰리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전용 24㎡ 타입은 가로 폭이 3.8m로 설계돼 폭이 2m인 침대를 들여도 붙박이장을 이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 83개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지하 1층은 100% 분양이 끝났다. 지상층 상가 일부가 남아 있다.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단체운동실), 실내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키즈룸 등 총 907㎡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직접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입주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4층에서 양천향교역사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김포공항은 물론 여의도, 강남, 종합운동장(개통예정)까지 손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5호선 발산역 8번출구 앞에 있다. 1688-9970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