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동탄2 핵심입지 브랜드 타운…KTX·GTX 동탄역 걸어서 이용
반도건설이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을 선보인다. 올해 이 회사 첫 분양 물량이다. 동탄신도시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최다 분양·완전판매’ 흥행 신기록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비파크 5.0 단지는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에 총 54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아이비파크 6.0 단지는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으로 이뤄진다. 총 532가구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6㎡의 중소형 위주로 채워진다.

반도건설은 이들을 차별화된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마다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만들어 입주민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분양 때 큰 인기를 얻은 ‘주부멀티공간’과 수납공간 특화, 가변형 벽체 등은 한 단계 개선해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하고 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위례신도시의 ‘휴먼링’에 비유된다. 역사는 물론 상업·업무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업무지구다.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은 모두 청약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KTX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문화·생활시설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두 단지는 콤플렉스 내에서 처음 분양되는 물량이어서 향후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두 단지는 모두 ‘도보역세권 프리미엄’이 특징이다. KTX 및 GTX 동탄역(예정)과 광역환승센터가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초·중·고도 걸어서 오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통과 편의시설, 교육환경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팔방미인 단지”라며 “약 30만㎡ 규모의 오산천변 대형중앙공원(가칭)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고급편의시설을 누리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이번 두 단지 분양을 마치면 동탄에서만 총 7593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동탄2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것이다. 1800-0037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