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침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 스모토시의 산간 마을에서 40대 남성이 인근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녀 5명이 사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사건 현장은 스모토시 중심부에서 3㎞ 정도 떨어진 산간 마을의 민가 두 곳으로 경찰은 인근에 사는 40대 남성(무직)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내가 했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이 마을에 사는 60∼80대 남녀 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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