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지역 봄꽃 축제인 올해 왕벚꽃축제를 오는 27~29일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연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최근 5년간 열린 축제 중에서 가장 일찍 개최되는 것으로 짧게는 2일, 길게는 12일까지 앞당겨졌다. 첫째 날은 오후 6시부터 ‘봄의 향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무용·국악 공연과 비보이 댄스 등을 선보인다. 둘째 날은 무형문화재 공연·시민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