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충남 서천군과 손잡고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천산 곡물을 시중가의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양곡·잡곡류 총 600t 규모다. 찹쌀·찰현미·현미는 각각 4㎏에 8900원에, 서리태·적두는 각각 1㎏에 7900원에 판매한다. ‘무농약 서래야 쌀(4㎏·3봉)’도 3만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우수 농가 판로 확대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서천산 양곡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천 쌀은 입점 첫해 9억원에서 지난해 72억원으로 1년 새 매출이 8배가량으로 껑충 뛰었다. 대규모 특화 단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무공해’ 제품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찹쌀, 찰현미, 서리태 등 잡곡 상품군을 추가로 출시해 첫선을 보이게 됐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