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이 3월 14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앤 더넘버’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진행한다.



‘뮤지컬 앤 더넘버’는 가요는 물론 유명 뮤지컬의 다양한 음악들을 한곳에서 들을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를 갖춘 배우들이 화이트데이에 맞춰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박해미, 최정원, 이건명, 박완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음악들로 채워진 다양한 뮤지컬넘버와 음악을 연주한다.



박해미는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배우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뮤지컬 ‘캣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화문 연가’, ‘꽃밭에서’ 등과 뮤지컬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 등을 부른다.



최정원은 한국뮤지컬계의 대표 여배우다. 1989년 데뷔한 후 26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뮤지컬배우이기도 하다.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고스트’, ‘라카지’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올댓재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건명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그날들’, ‘로빈훗’ 등 대형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등을 들려준다.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곡들을 노래한다. ‘지금 이 순간’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곡이다. 이곡은 남자 솔로곡으로는 독보적이다. ‘사랑했지만’은 김광석의 노래다. 뮤지컬 ‘그날들’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마지막 곡인 ‘대성당들의 시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곡이다. 웅장하면서도 애절함을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완은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배우다. 오페라와 뮤지컬, 팝페라가수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넘버들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등을 선보인다.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박해미 선생님과는 뮤지컬 ‘스위니토드’ 때 함께했다. 다시 함께한다는 사실이 기쁘다. 최정원 선생님은 공연장 밖에서 뵌 일이 많다. 마음에 와 닿는 조언과 응원의 말을 건네주셨다. 그 때의 말이 큰 힘이 됐다. 이건명 선배님은 정말 멋진 분이다. 무대에서 처음 함께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꼭 친해지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와우스타 정지혜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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