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3일 오후 5시 강동구민회관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권리존중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 잇달아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는 와중에 보육교직원들에게 아동인권에 대한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교육대상자 500명은 조기에 마감됐으며, 보육교직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해 오는 18일 오후 5시에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권리의 정의와 침해사례에 대해 현 한국아동학회 회장인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과 아동인권보호를 위해 아동권리존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