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진행할 사업의 방향 및 예상 실적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인 에스테틱 분야 신제품을 일부 공개한다. 신제품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다.

황해령 대표는 "지난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매출액 대비 2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도 실적 면에서 개선을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업설명회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안과 분야 시장 진입 계획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기존 분야에서도 준비하고 있던 신제품을 일부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회사의 경영 상황을 주식 시장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설명회는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관련 자료는 11일 이후 한국거래소 IR자료실(kind.kr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루트로닉 커뮤니케이션팀(070-4714-6024, smpark@lutronic.com)으로 하면 된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매출 638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