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은 동아원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아원은 최근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75억원, 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나이스신평은 이로 인해 동아원 부채비율은 2013년말 기준 366.0%에서 2014년말 816.1%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은 "동아원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하고 당기순손실의 구체적인 원인과 재발 가능성, 재무안정성 저하 영향 등을 파악해 단기간 안에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