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세권에 올해 5681가구 공급
경기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말까지 5개 단지, 5681가구(아파트 4839가구, 오피스텔 842실)가 분양된다.

기흥역세권 부지의 첫 분양은 롯데건설이 끊었다. 지난해 9월 기흥역세권 1블록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아파트(260가구) 분양은 끝났다. 오피스텔(403실)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기흥역세권 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기흥’을 내놓는다. 976가구(전용 72·84·95㎡) 단지로 물량의 90% 이상이 중소형이다. 4블록에서 선보이는 ‘지웰 푸르지오’는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단일면적 56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62실로 구성됐다.

오는 5월 DS네트웍스는 대우건설과 함께 3-2블록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524가구를 선보인다. 9월에는 녹십자(시공사 포스코건설)가 3-1블록에서 1389가구를, 피데스개발이 3-3블록에서 총 10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기흥역세권은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환승되고 수원IC도 가깝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