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용품 브랜드 뉴발란스는 10㎞ 단축마라톤 대회인 ‘2015 뉴레이스 서울’ 참가신청을 10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받은 결과 45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접수 시작 9분 만에 선착순 2만명을 모두 채운 데 이어 또 한 번 진기록을 쓴 것이다. 이 대회는 다음달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뉴발란스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1년 마라톤대회를 시작했는데, 젊은층의 참여가 몰리면서 행사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10㎞ 단축마라톤 참가인원은 2011년 5000명, 2012년 1만명에서 2013년부터는 2만명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5㎞짜리 ‘컬러런’, 지난해에는 21㎞짜리 ‘하프마라톤’ 대회가 추가됐다.

뉴발란스는 매장에서 달리기 용품을 1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참가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