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 조감도.
울산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아파트 조감도.
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건설은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 B1블록에서 공급하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모델하우스를 1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지하 2층, 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71~104㎡ 총 1187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71㎡형 135가구 △84㎡형 934가구 △104㎡형 118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전체 2462가구 중 1차분 1275가구가 지난해 11월 계약 4일 만에 100% 팔린 데 이어 나오는 후속 물량이다.

사업 예정지는 교통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계·매곡지구에는 지구 바로 옆 북구 중산동 약수IC에서 현대자동차 정문 교차로까지 연결되는 총 12.46㎞ 구간의 오토밸리로가 2016년 전면 개통될 예정이고 옥동~농소 간 도시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두 도로가 완공되면 울산 북구·중구·남구를 아우르는 고속화도로가 연결돼 북구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개설 사업이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배후엔 이미 조성 완료된 매곡·중산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대규모 산단을 비롯해 매곡2차·3차산단, 중산2차산단, 이화산단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2차 단지는 전 가구 남향 배치의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특히 뛰어나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현대해상 사거리)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