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美 금리인상 가능성에 상승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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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에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00~1116.00원 수준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0원 오른 1112.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엔·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이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 기대에 다시 상승 시도를 펼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5.5%로,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29만5000개 늘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고점인 1111.70원을 전날 상향 돌파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록한 1121.70원 돌파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 상승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가 예상된다"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07.00~1117.00원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00~1116.00원 수준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0원 오른 1112.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엔·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이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 기대에 다시 상승 시도를 펼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5.5%로,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29만5000개 늘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고점인 1111.70원을 전날 상향 돌파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록한 1121.70원 돌파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 상승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가 예상된다"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07.00~1117.00원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