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해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인천과 주변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앞바다에 2∼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2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연평도∼인천 등 11개 항로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운항관리실은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오라고 당부했다.

현재 서해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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