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북지구 '우미린센트럴파크' 4월 분양
[ 김하나 기자 ]우미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우미린센트럴파크‘ 를 4월 중순에 분양한다.

용인역북우미린센트럴파크는 역북지구 C블럭에 지하2층, 지상 34층 총 126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으로 59㎡ 378가구, 75㎡ 122가구, 84㎡76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대부분 가구가 판상형구조로 설계됐다. 주부를 위한 설계도 특징이다. 주방은 모든 세대에 주부의 가사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ㄷ자 주방동선으로 배치된다.

전용 59㎡에는 계절별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계절창고가 제공되고 75㎡에는 현관 옆에 워크인 수납공간이, 84㎡에는 넓은 와이드주방(판상형)에 맘스데스크와주방펜트리를 두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 규모에 맞게 꾸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남녀샤워실 , 남녀구분 독서실, 카페테리아,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2개소가 제공되어 외부손님 맞이와 기념일에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확보했다. 어린이공원과 연계된어린이집이 마련되며 통학버스를 기다리며 즐길 수 있게 스쿨버스 존에 카페린을 설치한다.

우미린센트럴파크가 위치한 용인 역북지구는 41만7485㎡에 4100여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 85㎡ 이하의 중소형 평수로 들어서며 2013년에 개통된 용인경전철의 명지대역사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과환승이 가능하다.

수원IC와 대촌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공사중에 있다. 이마트 인접했고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역북초등 초등학교 3개교, 용신중교, 용인고교와 명지대 용인대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역북지구는 아파트 위주의 주거단지와는 달리 수변공간, 녹지 체계 등이 조화있게 계획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입주가 시작되는 2017년이면 용인시청사행정타운등 구도심의 각종 주민편의시설과 어우러져 주거, 교육, 편익, 교통 등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진 용인의 중심 주거타운으로 기대된다.

역북지구 인근 명지중개업소는 “역북지구는 택지지구로서는 동백지구 이후 10여년만에 신규 분양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기 수요가 많아 적정한 분양가격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된다. (031)321-79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