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구인건수, 1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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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월간 구인건수가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고용 및 이직에 대한 보고서(JOLTs)를 내고 1월 구인건수가 49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05만건 을 밑돈 것이지만 2001년 1월(527만3000건)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다.
노동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구인건수가 502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에 487만7000건으로 하향 수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구인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용시장 회복세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미국의 실업률 역시 최근 6년 9개월새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 월 미국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5.5%로 200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고용 및 이직에 대한 보고서(JOLTs)를 내고 1월 구인건수가 49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05만건 을 밑돈 것이지만 2001년 1월(527만3000건)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다.
노동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구인건수가 502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에 487만7000건으로 하향 수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구인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용시장 회복세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미국의 실업률 역시 최근 6년 9개월새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 월 미국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5.5%로 200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