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유통대전] 황사철 미용기기·화장품 대거 구비
현대홈쇼핑은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선물용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12일 밤 10시45분에는 ‘리파캐럿(29만8000원)’을 판매한다. 첫 방송 이후 23회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제품이다.

[봄 유통대전] 황사철 미용기기·화장품 대거 구비
태양광을 통해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안면 리프팅, 피부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얼굴 외에도 팔, 다리, 어깨 등 뭉친 근육을 푸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4일 밤 11시50분에는 ‘메디엘 물광 마스크 세트(12만8000원)’를 선보인다. 노폐물 관리와 마사지 기능이 있는 듀얼 이펙터가 모공의 노폐물 및 피지 흡착을 돕는다.

현대홈쇼핑은 셀프 인테리어족(族)을 겨냥한 방송도 진행한다. 15일 오후 2시55분에 방송하는 ‘케어렉스 백금 홈케어 세트(4만9000원)’가 대표적이다. 백금 항균제 성분을 함유해 화장실에 있는 찌든 곰팡이를 깔끔하게 없앨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날 밤 9시30분에는 ‘보쉬 전동공구(22만9800원)’를 판매한다. 리튬이온 충전 임팩트 드라이버, 휴대용 청소기, LED랜턴, 고급 툴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도 내놓는다. 13일 아침 6시15분부터는 1시간 동안 ‘KOOL잠 베개’를 판매한다. 인체공학적인 3D 디자인으로, 어깨와 목을 편안하게 받쳐줘 편안한 수면을 돕는 제품이다. 또 물세탁이 가능한 북유럽풍 커버 디자인을 채택했고,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대나무원사 소재를 사용했다. 1+1 세트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윤정민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편성 담당자는 “봄을 맞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특히 황사철인 3월에는 화장품 및 미용기기 편성을 평소 대비 10%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