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세)에 성공한 한국유리의 주가가 11일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다.

이날도 장중 한때 5% 이상 뛰어올라 52주(1년)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유리는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2.81%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1800원을 기록, 연중 최고가와 1년 신고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한국유리는 지난달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1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부터 급등, 이 기간 동안 약 31%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