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인수·합병(M&A) 소식에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씨그널정보통신이 금융 감독당국의 주가 상승 관련 불공정 거래혐의 조사 방침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11일 오전 11시35분 씨그널정보통신은 전날 대비 14.75% 하락한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씨그널정보통신의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불공정거래 혐의가 없는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 1월2일 875원에 불과하던 것이 전날 1695원으로 장을 마쳐 올 들어 주가가 93% 급등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