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1600원대로 뛰었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지역 57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600.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주유소 부지 임대료·인건비가 높아 휘발유 값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편이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올 들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1월 중순에는 1500원대, 같은달 말에는 1400원대로 내렸다.

서울지역 휘발유 값은 2월7일부터 이날까지 33일 간 매일 상승해 이 기간에 ℓ당 총 110원이 올랐다.

현재 서울지역 1400원대 주유소는 160여곳, 1500원대 240여곳, 1600원대 이상이 160여곳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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