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서방가치관 배격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딸 시밍쩌(23)가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문가인 에즈라 보겔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최근 중국의 최대 정치적 행사인 양회(전인대와 정협) 기간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밍쩌가 작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보겔 명예교수는 시밍쩌가 하버드대 유학 기간 특별 대우를 받지 않고 간섭도 받지 않은 채 일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서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