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유엔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나란히 연설자로 나선다.

반 총장과 아베 총리는 도쿄 유엔대학에서 '기로에 선 유엔, 개혁과 쇄신의 해를 맞아'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연설한다고 행사 주최 측 홍보 담당자가 11일 밝혔다.

이번 연설 때 반 총장이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격화하는 한중일 간 역사 인식 갈등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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