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상품을 11일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지식재산을 실제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특허기술 가치평가서를 발급 받고, IP에 질권 설정도 필요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연 2.04%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특허권 가치평가에 필요한 수수료는 은행과 특허청이 전액 공동부담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