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기업]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 직원 한 명으로 시작…2년 만에 1650만弗 '수출 대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규모 이온수기 제조업체
2월 중국 업체와 수출 계약
2월 중국 업체와 수출 계약
직원 한 명을 둔 중소기업이 창업 2년 만에 16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수원에서 2012년 창업한 알칼리 이온수기 제조업체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대표 임동원·사진)는 지난 2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중국 전역에 27개 대리점을 둔 N사와 알칼리 이온수기 165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시행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낸 결과다.
2013년 4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회사는 기업 운영에 대한 정보 및 컨설팅을 받아 지난해 10월 해외 마케팅에 들어갔다. 직원 한 명을 두고 지난해 2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창업벤처다. 임동원 대표는 “중국 수출계약으로 조만간 직원을 2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8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세정용 친환경 이온수생성장비 기술을 가정용으로 접목해 환원력을 가진 알칼리이온수기를 개발했다. 관련 특허 12개도 보유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과 지역의 독특한 상거래 관습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경기 수원에서 2012년 창업한 알칼리 이온수기 제조업체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대표 임동원·사진)는 지난 2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중국 전역에 27개 대리점을 둔 N사와 알칼리 이온수기 165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시행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낸 결과다.
2013년 4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회사는 기업 운영에 대한 정보 및 컨설팅을 받아 지난해 10월 해외 마케팅에 들어갔다. 직원 한 명을 두고 지난해 2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창업벤처다. 임동원 대표는 “중국 수출계약으로 조만간 직원을 2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8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세정용 친환경 이온수생성장비 기술을 가정용으로 접목해 환원력을 가진 알칼리이온수기를 개발했다. 관련 특허 12개도 보유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과 지역의 독특한 상거래 관습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