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원순·안희정 '한자리'…"실용·정책 선의의 경쟁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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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브리핑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새정치민주연합 대권주자들이 당내 진보 성향 초·재선 의원 그룹 ‘더좋은 미래’가 만든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 창립식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박 시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미래연구소 창립식에 참석, “요즘 21세기형 실학운동을 주창하고 있다. 거대담론이나 추상적 논리에 빠져 실용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어주시면 서울시가 곧바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우리는 386세대라고 이름 지어졌는데, 민주주의는 독재의 시대를 극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연구소가) 민주주의 수준을 더 높이는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을 (연구소 창립을) 계기로 많은 의원이 정책과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박 시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미래연구소 창립식에 참석, “요즘 21세기형 실학운동을 주창하고 있다. 거대담론이나 추상적 논리에 빠져 실용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어주시면 서울시가 곧바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우리는 386세대라고 이름 지어졌는데, 민주주의는 독재의 시대를 극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연구소가) 민주주의 수준을 더 높이는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을 (연구소 창립을) 계기로 많은 의원이 정책과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