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은 자회사인 피키캐스트가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2013년 설립된 피키캐스트는 잠깐씩 짬을 내어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 꼭 써야 할 구글 인재상 4가지’ ‘아기와 병원놀이 해주는 착한 불테리어’ 같은 콘텐츠들이다. 지난해 옐로모바일에 인수됐다.

투자한 곳은 DSC인베스트먼트와 DS투자자문이다. 각각 25억원씩 전환우선주 형태로 투자했다.

피키캐스트는 이 자금을 TV광고를 포함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쓸 예정이다. 일부는 콘텐츠 라이선스 확보와 자체 콘텐츠 제작에 할당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