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집 샀다…공유형모기지·디딤돌 대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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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셋값과 주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주택도시기금 주택담보대출인 ‘내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연 1~2%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인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디딤돌 대출 실적이 7230건, 대출 금액은 72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1월 대출 실적(6692건)과 대출 금액(6281억원)과 비교해 대출 실적은 8%, 대출 금액은 14.8% 각각 증가했다.
디딤돌 대출은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월 4332건(3956억원)의 실적을 거둔 뒤 10월 1만435건(1조9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갔다.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 지난달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212건, 대출 금액 277억원으로 1월보다 각각 29.2%, 20.4% 늘었다. 2013년 12월 도입된 공유형 모기지 대출은 시범사업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작년 4월 970건(125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 전세대출’도 지난달 대출 실적 8360건, 대출 금액 3492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각각 16.4%와 22% 증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디딤돌 대출 실적이 7230건, 대출 금액은 72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1월 대출 실적(6692건)과 대출 금액(6281억원)과 비교해 대출 실적은 8%, 대출 금액은 14.8% 각각 증가했다.
디딤돌 대출은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월 4332건(3956억원)의 실적을 거둔 뒤 10월 1만435건(1조9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갔다.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 지난달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212건, 대출 금액 277억원으로 1월보다 각각 29.2%, 20.4% 늘었다. 2013년 12월 도입된 공유형 모기지 대출은 시범사업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작년 4월 970건(1250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 전세대출’도 지난달 대출 실적 8360건, 대출 금액 3492억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각각 16.4%와 22% 증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