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끝…13일부터 봄다운 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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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아침기온 영상권 회복
여의도 벚꽃 내달 16일 절정
여의도 벚꽃 내달 16일 절정
꽃샘추위가 물러가면서 전국에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꽃샘추위를 몰고왔던 찬 대륙성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13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영하 3.5도)에 비해 4도가량 오른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부터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주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15도를 넘는 등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위가 물러가면서 봄을 대표하는 벚꽃도 이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올해 벚꽃은 오는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처음 피어 서울 여의도 방죽길에서는 내달 9일 개화를 시작, 16일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1~3일가량 이르고 작년보다는 6일 정도 늦다.
지역별로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8일~4월4일, 중부지방은 4월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기상청은 “꽃샘추위를 몰고왔던 찬 대륙성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13일 영상권을 회복하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영하 3.5도)에 비해 4도가량 오른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부터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주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15도를 넘는 등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위가 물러가면서 봄을 대표하는 벚꽃도 이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올해 벚꽃은 오는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처음 피어 서울 여의도 방죽길에서는 내달 9일 개화를 시작, 16일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1~3일가량 이르고 작년보다는 6일 정도 늦다.
지역별로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8일~4월4일, 중부지방은 4월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