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아이폰6와 갤럭시S6 효과를 모두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규 매장 확보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 전용 이어폰(알루미늄 테카)을 시작으로 악세서리, 백팩 등 제품군을 다각화, 매출 성장 동력으로 역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3.9% 증가한 359억원, 영업이익은 91.8% 늘어난 117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6의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아마존 온라인마켓을 통해 갤럭시S6 케이스 선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관련 매출은 1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