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총수일가 지분 매각 우려는 과도한 우려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부각된 대주주 일가 지분 매각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도한 반응"이라며 지분 매각 가능성이 새로운 사실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5월13일 만료)을 고려하면 당장 시급한 이슈도 받아들이는 것도 과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서의 기업가치가 커질수록 (총수일가가) 향후 활용할 지분가치도 커진다는 점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 17% 늘어난 2조828억원, 1637억원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