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1000원(1.75%) 상승한 64만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 창구인 CS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서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1624주 순매수.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주가 약세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라인'의 매출 성장 속도 둔화 우려 때문"이라며 "단기적인 모멘텀(상승 동력)은 다소 부족하나 장기적 추세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라인'의 성장세가 꾸준하고 광고와 커머스 등의 성장이 이를 충분히 대체 가능할 것"으로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