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4.20%) 오른 869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2센트(0.3%) 하락한 배럴당 48.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50만 배럴 증가한 4억489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주 연속 증가한 수치며, 약 80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원유재고 증가는 국제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항공주(株)에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