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가치 상승세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30원대에 진입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당 1,132.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올랐다. 개장시점에 5.0원 오른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 지수는 100 인근까지 상승,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0 상향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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