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관들의 대규모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지수상승을 막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 세력 중 증권사 등 금융투자사들이 대부분 물량을 대거 쏟아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지난달 26일 매도세를 보인 이후 어제까지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내놓은 물량은 모두 1조9천200억원.



기관 세력 중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주체는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투자회사입니다.



같은 기간 금융투자회사는 약 1조9천억원의 매도폭탄을 던졌습니다.



오히려 증시를 띄어야하는 주체이지만 가장 많이 주식을 팔아치우며 추가 지수상승을 막아 시장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투자회사들이 대거 매도물량을 내놓는 것에 대해 레버리지 ETF의 환매과정에서 생긴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보통 강세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레버리지ETF와 코스피200지수 ETF를 환매해 차익을 실현합니다.



연초 이후 지수가 연일 상승해 2천선을 넘어서자 팔아치운것입니다.



그런데 ETF를 만드는 곳은 자산운용사지만 유동성 공급자는 증권사임으로 개인의 환매 매물을 기관이 순매수해 받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개인이 레버리지 ETF를 팔겠다고 하면 증권사가 그 물량을 사줘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에게 떠안은 물량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증권사들의 매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수가 상승한다면 개인의 레버리지ETF 순매도가 늘수 밖에 없다며 당분간 물량은 더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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