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AIST에서 열린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12일 KAIST에서 열린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김봉구 기자 ] KAIST는 12일 학내 IT융합빌딩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퀄컴이 창의적 이공계 석·박사과정 인재들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KAIST 대학원생들의 연구 분위기 진작에 사용해 달라며 최근 10만달러를 전달했다.

KAIST는 대학원생들의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아 20편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위원회의 선정 기준은 △혁신 및 창의성 △무선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가능성 등이었다.

수상자에게는 5백만원씩의 연구장학금이 지급되며 퀄컴 엔지니어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기회도 주어진다.

퀄컴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KAIST 대학원생들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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