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3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본과 동남아 여행 수요가 늘고, 환율과 유가하락으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 6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순수패키지 예약증가율이 3월 30%대 성장세를 유지했고, 4월은 작년대비 40%까지 확대돼 높은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5월 패키지 예약 증가율은 당초 -6%로 발표됐지만, 지난해 선예약 급증으로 왜곡된 자료"라며 "확인결과 예약증가율이 8%까지 회복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IG투자증권은 모두투어가 전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3분기 유로화 대비 원화 강세로 유럽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올해 지분투자 형식으로 면세점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달 장가계에 3번째 중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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