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냉장고가 3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CE부문의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에서 품질, 제조, 개발, 마케팅 등 각 영역의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TV는 2006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올해에는 SUHD TV로 프리미엄 제품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UHD TV의 화질·기능 우수성 등을 스토리로 만들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윤 사장은 설명했다.

디자인, 영화, 패션 등 각 부문의 오피니언 리더도 초청해 SUHD TV를 직접 체험하는 마케팅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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