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외국계 매수 주문에 힘입어 장중 거래제한선(상한가)까지 뛰었다.

1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6600원(14.90%) 상승한 5만900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15만3290주 순매수.

이날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주(株)들이 중국인들의 충성도를 기반으로 기대감에 부응하기 시작했다"며 "'미생'에서 시작된 부가판권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지난 1월 중국에서 개봉한 '20세여 다시 한번'(중국판 '수상한 그녀')은 1000만 관객을 돌파, 약 610억원의 매출로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