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는 미국 선에디슨과 작년 4월 체결한 태양전지 공급계약 물량을 기존 515MW에서 1223MW로 137%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기간도 기존에는 2016년까지였으나 이번에 2017년으로 일 년 늘렸다. 신성솔라에너지가 선에디슨에 공급하기로 한 태양전지 1223MW는 약 40만 가구(가구당 3KW 소비하는 것으로 가정)가 쓸 수 있는 규모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공급물량 확대에 발맞춰 작년 말 생산설비 확장에 140억원을 투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