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국세청 간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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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프
국세청 간부 2명이 서울 강남의 한 고급 모텔에서 성매수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들을 직위해제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수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의 한 세무서장 A씨와 서울지방국세청 과장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역삼동의 고급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은 뒤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차를 타고 모텔로 이동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진과 물증을 확보하고 피의자 진술도 받았으며, 접대 등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해 행정고시에 합격한 ‘고시 동기’다. 국세청 관계자는 “두 사람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이들은 서울 역삼동의 고급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은 뒤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차를 타고 모텔로 이동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진과 물증을 확보하고 피의자 진술도 받았으며, 접대 등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해 행정고시에 합격한 ‘고시 동기’다. 국세청 관계자는 “두 사람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