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말에 지역사회 내 접근이 쉬운 이면도로, 공원 등을 임시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이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선데이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선데이파크 프로그램은 △함께 걸음 △함께 만듦 △함께 즐김 △함께 나눔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신체활동뿐 아니라 주민에게 만남·휴식·놀이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올해 대형공원, 보행전용거리, 한강 등에서 월 1회 선데이파크를 운영한다. 왕십리광장, 도봉구 초안산 생태공원, 영등포공원, 강북구 오패산, 서초구 섬들 근린공원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선데이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선데이파크는 도봉구 초안산에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