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미래에셋 사외이사 내정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사진·62)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으며 금융 현장에 복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을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지난달 25일부로 공직자 취업 제한에서 풀린 김 전 위원장은 오는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쳐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