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까지 언급했던 박명수, 박주미 안기자 "진짜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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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가 '가상 남편' 박명수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박주미는 13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를 끌어안으며 시청자는 물론 당사자인 박명수마저 놀라게 했다. 물론 박명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소에서 박주미는 못을 사오겠다며 철물점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박주미는 한참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기다리다 지친 박명수는 "한 번 나가면 함흥차사"라며 자전거를 타고 찾아 나섰다.
이역만리까지 와서 어렵게 얻은 '두 번째 아내'를 잃어버릴까 조바심이 났던 것.
박명수의 불안해하는 모습에 이문식은 "도망갔다고?"라며 놀렸고, 심혜진은 "박주미가 들고 간 돈으로는 차비도 안 나온다"고 애써 그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한 시간이 지나도 박주미가 오지 않자 이문식과 심혜진도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박주미를 애타게 부르며 찾던 박명수는 결국 박주미를 발견했고, 두 사람은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박명수는 "걱정했다"며 그답지 않은 따뜻한 말을 건넸고, 박명수의 자전거에 탄 박주미는 허리를 꼭 잡고 등에 기대 박명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자신의 가상 아내로 박주미가 합류했을 때부터 "내가 여복은 있다"며 사심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박주미는 박명수에게 "여자들의 이상형 나쁜 남자 스타일인데 박명수는 너무 잘 맞는다"고 호감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이런 게 재혼하는 기분이냐"고 말하며 좋은 기분을 숨기지 않아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아내는 나를 굉장히 사랑하지만 이런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해는 하는데 삐친다. 너무 걱정인 것"이라고 방송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역시 박명수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들은 "박명수와 박주미, 의외로 잘어울린다", "박명수, 박주미에게 정말 사심 생기겠네", "박주미, 너무 매력적이라 박명수가 흔들릴 듯" 등으로 이들의 '케미'를 칭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주미는 13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를 끌어안으며 시청자는 물론 당사자인 박명수마저 놀라게 했다. 물론 박명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소에서 박주미는 못을 사오겠다며 철물점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박주미는 한참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기다리다 지친 박명수는 "한 번 나가면 함흥차사"라며 자전거를 타고 찾아 나섰다.
이역만리까지 와서 어렵게 얻은 '두 번째 아내'를 잃어버릴까 조바심이 났던 것.
박명수의 불안해하는 모습에 이문식은 "도망갔다고?"라며 놀렸고, 심혜진은 "박주미가 들고 간 돈으로는 차비도 안 나온다"고 애써 그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한 시간이 지나도 박주미가 오지 않자 이문식과 심혜진도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박주미를 애타게 부르며 찾던 박명수는 결국 박주미를 발견했고, 두 사람은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
박명수는 "걱정했다"며 그답지 않은 따뜻한 말을 건넸고, 박명수의 자전거에 탄 박주미는 허리를 꼭 잡고 등에 기대 박명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자신의 가상 아내로 박주미가 합류했을 때부터 "내가 여복은 있다"며 사심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박주미는 박명수에게 "여자들의 이상형 나쁜 남자 스타일인데 박명수는 너무 잘 맞는다"고 호감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이런 게 재혼하는 기분이냐"고 말하며 좋은 기분을 숨기지 않아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아내는 나를 굉장히 사랑하지만 이런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해는 하는데 삐친다. 너무 걱정인 것"이라고 방송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역시 박명수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들은 "박명수와 박주미, 의외로 잘어울린다", "박명수, 박주미에게 정말 사심 생기겠네", "박주미, 너무 매력적이라 박명수가 흔들릴 듯" 등으로 이들의 '케미'를 칭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