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에 대한 의료계 엇갈린 반응…이유는? "인체에는 피해없는 것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래회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졌다.
13일 KBS에 따르면 최근 닷새간 잡힌 50여 마리 망상어 대부분에서 기생충을 발견했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확인해본 결과 고래회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후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성숙하는 유해 기생충으로, 생선이 죽으면 근육(살)으로 침범한다.고래회충의 유충은 2∼3㎝ 크기(큰 것은 5㎝)의 실 모양을 하고 있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전해졌다.
고래회충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생선회를 통해 인체에 감염이되는 고래회충에 대해 “사람은 고래회충(아니사키스)에게 적합한 숙주가 아니며, 고래회충(아니사키스)는 인간의 체내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사망한다.”면서 “감염이 대증 치료 만으로 해결된 사례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고래회충 감염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 소장 폐쇄를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다. 장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응급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은 인체의 건강에 두 가지 방법으로 위해를 끼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조리되지 않은 물고기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위장에 기생을 할 수 있고, 두 번째로 기생충이 분비한 물질이 물고기에 남아있다가 사람이 이를 섭취할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어서 생선 가공업 종사자들에게서는 천식, 결막염, 접촉피부염 등의 직업성 알레르기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고래회충이 미치는 영향에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무섭다" "고래회충 대박이네" "고래회충 회 못먹겠네요" "고래회충 누구말이 맞는건지" "고래회충 헷갈린다" "고래회충 회는 낮에 먹읍시다" "고래회충 징그럽네요" "고래회충 저게 몸에 있다니" "고래회충 치료법도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3일 KBS에 따르면 최근 닷새간 잡힌 50여 마리 망상어 대부분에서 기생충을 발견했고, 국립수산과학원에 확인해본 결과 고래회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후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성숙하는 유해 기생충으로, 생선이 죽으면 근육(살)으로 침범한다.고래회충의 유충은 2∼3㎝ 크기(큰 것은 5㎝)의 실 모양을 하고 있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전해졌다.
고래회충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생선회를 통해 인체에 감염이되는 고래회충에 대해 “사람은 고래회충(아니사키스)에게 적합한 숙주가 아니며, 고래회충(아니사키스)는 인간의 체내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사망한다.”면서 “감염이 대증 치료 만으로 해결된 사례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고래회충 감염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 소장 폐쇄를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다. 장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응급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은 인체의 건강에 두 가지 방법으로 위해를 끼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조리되지 않은 물고기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위장에 기생을 할 수 있고, 두 번째로 기생충이 분비한 물질이 물고기에 남아있다가 사람이 이를 섭취할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어서 생선 가공업 종사자들에게서는 천식, 결막염, 접촉피부염 등의 직업성 알레르기로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고래회충이 미치는 영향에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무섭다" "고래회충 대박이네" "고래회충 회 못먹겠네요" "고래회충 누구말이 맞는건지" "고래회충 헷갈린다" "고래회충 회는 낮에 먹읍시다" "고래회충 징그럽네요" "고래회충 저게 몸에 있다니" "고래회충 치료법도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