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이 가쓰토 일본 NHK 회장이 지난 1월 2일 사적으로 골프를 하러갔을 때 이용한 전세 택시비를 NHK 회사 비용으로 청구한 사실이 사내 감사위원회에 적발됐다.

감사위원회가 모미이 회장에 대한 정식 추가 감사에 착수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모미이 회장은 골프 당일에는 전세 택시비를 내지 않았다가 나중에 자비 부담했으나 이러한 사실이 내부고발로 드러나기 전에 자비 처리를 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NHK를 감시감독하는 경영위원 3명으로 구성돼 모미이 회장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