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약자들이 울산 호계매곡지구에서 지난 13일 개관한 ‘드림인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주말 동안 4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예비 청약자들이 울산 호계매곡지구에서 지난 13일 개관한 ‘드림인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주말 동안 4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아이에스동서 제공
청약 1순위 자격 완화와 기준금리 연 1%대 인하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13일 문을 연 서울, 울산, 경기 화성과 용인, 충남 아산 등 전국 9개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사흘간 20만명에 달한다.

수익형 부동산인 ‘서울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에는 주말 동안 1만5000여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찾았다.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3차 EG 더원’ 등 지방 모델하우스에도 실수요자들로 북적였다.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막을 올린 이번주에는 전국 11곳에서 6961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반도건설은 오는 18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5.0’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19일에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이 청약을 받는다.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다.

같은 날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호계·매곡지구에서 ‘드림인시티 에일린의뜰 2차’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울산 도심을 연결하는 오토밸리로가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GS건설도 이날 경북 구미시 ‘문성파크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구미시청, 구미역,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다. 이번주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둔 곳은 모두 8곳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