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20일 SK텔레콤, 롯데쇼핑 등 12월 결산 상장사 409개사의 정기 주총이 일제히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12월 결산 상장사 464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284개사, 코스닥시장 177개사, 코넥스시장 3개사 등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한 SK그룹 계열 상장사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계열 상장사, CJ와 CJ제일제당 등 CJ그룹 계열 상장사 등 총 409개사의 정기 주총이 몰렸다. 일동제약도 이날 주총을 열어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추천한 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