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현지시간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존 통화정책 문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미약하고, 전세계적인 통화완화 정책, 연준에 대한 시장 신뢰 등이 더 중요한 판단지표"라며 "이번달보다 내달말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달러인덱스는 유럽의 양적완화와 미국의 FOMC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200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오는 6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세계 경기회복 강도를 늦추고, 미국의 경기에도 부작용을 줄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시장에서 연준이 6월보다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용지표에 비해 물가지표는 여전히 저조하고, 각국의 더딘 경기회복, 미국을 제외한 통화완화 정책 기조로 조기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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