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많은 종목, 액면가·주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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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관심 높아 거래 활발
주가나 액면가가 낮은 ‘가벼운 종목’이 거래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최근 한 달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100개를 분석한 결과, 액면가가 500원 이하인 기업이 58개였다. 이들 100개사의 평균 주가 역시 8000원으로 다른 종목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의 거래량은 전체 상장사 거래량의 69.1%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거래량 하위 100개 종목은 액면가가 높고 평균 주가도 비쌌다. 이 중 액면가가 5000원 이상인 종목이 83개에 달했다. 이들 100개사의 평균 주가는 15만9000원이었다. 이 같은 가격 부담으로 거래량 비중은 전체의 0.13%에 그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액면가와 주가가 낮을수록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거래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최근 한 달간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100개를 분석한 결과, 액면가가 500원 이하인 기업이 58개였다. 이들 100개사의 평균 주가 역시 8000원으로 다른 종목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의 거래량은 전체 상장사 거래량의 69.1%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거래량 하위 100개 종목은 액면가가 높고 평균 주가도 비쌌다. 이 중 액면가가 5000원 이상인 종목이 83개에 달했다. 이들 100개사의 평균 주가는 15만9000원이었다. 이 같은 가격 부담으로 거래량 비중은 전체의 0.13%에 그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액면가와 주가가 낮을수록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거래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