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마감했습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포인트, 0.08% 상승한 1987.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는 17~1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이 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과 164억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1373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은행(2.27%)과 음식료업(1.63%), 전기전자(1.15%), 종이목재(0.98%), 의약품(0.49%) 순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1.76%)과 건설업(-1.71%), 철강금속(-1.50%), 증권(-1.08%)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POSCO, 제일모직이 2~3%대로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 NAVER, 삼성생명 등도 1% 안팎으로 내렸습니다.



반면 시총 상위 3사인 삼성전자(0.89%)와 현대차(2.03%), SK하이닉스(3.85%)가 동반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각각 4.79%, 6.52%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포인트, 0.18% 상승한 635.4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6억원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과 115억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기타 제조(4.75%), 종이/목재(2.96%), 정보기기(2.08%), 제약(1.90%), 화학(1.37%), 음식료/담배(1.08%) 등은 강세를, 통신서비스(-2.25%), 섬유/의류(-1.93%), 출판/매체복제(-1.93%), 금속(-1.7%)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내츄럴엔도텍이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메디톡스와 CJ E&M, 셀트리온, 컴투스 등도 2~4%대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동서는 7% 넘게 급락했고, 다음카카오와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로엔, 서울반도체 등이 1~3%대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원 상승한 1131.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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